Explore, Experience, Expand

여행 열심히 다닙니다

Aomato's Travelog

주류 3

240528 크래프트 맥주 입문 세미나

크래프트 맥주 입문 세미나! 작년에 맥주 잘 모를 때도 (지금도 잘 모르지만) 간 적이 있었는데, 라인업이 상당히 수상하길래 참가해 보기로 했다. 사실 반응속도 이슈로 인해 대기를 걸었는데, 공석이 발생하면서 추합할 수 있었다. 크래프트 맥주란 어쩌고저쩌고는 구글에 검색하면 잘 이해하실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시음후기로 넘어간다. 맥주는 좋은 문명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슴슴한 맛과 decent한 에스테르를 가진 영국 맥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끈적한 퍼시몬 또는 마말레이드 느낌의 에스테르와 구운 곡물 느낌이 향에서 화사하게 퍼진다. 거품이 부드럽게 입 안을 감싸며, 적절한 산미와 달달쌉쌀한 맛이 깔끔하게 마무리짓는다.  옛날에 링고에서 탭으로 마셔 보았던 앰버 에일. 에스테르가 빈약하긴 ..

주류/맥주 2024.06.05

240521 한국 크래프트 맥주 시음회

5월 21일에 한국 크맥 시음회에 참가했다. 크래프트 맥주라 함은 비교적 소규모 양조장에서 개성있게 양조하는 맥주이며, 맛있다. 맛있는 점도 좋지만 다양성과 개성이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크맥의 경우 간혹 맥주에 케이크, 마쉬멜로, 고소, 피클(!)을 때려박는 등 매우 진취적인 시도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크래프트 정신이 아닐까. 부라보. 일단 이번 시음회는 한국 내 크래프트 맥주를 다룬다. 요 근래 한국에서도 수제맥주 시장이 활성화되어 전국의 여러 브루어리에서 맥주들이 탄생하고 있다. 특히 맥주 관련 주세 개편으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무튼 한국 맥주도 맛난 것들이 많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짧게나마 리뷰를 시작한다.  국밥과 같은 맥주. 도수는 전투력이다. 입안에서 굴..

주류/맥주 2024.06.05

240526 서울사케페스티벌

어제(5월 26일) 서울사케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작년부터 다양한 주종을 얕게나마 경험해 보았는데, 사케의 경우 쌀과 누룩, 물만으로 상당히 복합적인 주질의 양조주를 빚어낼 수 있다는 것에 나름의 재미를 느꼈다. 특히 작년부터 사케에 조예가 깊은 분의 도움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사케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초심자의 입장에서, 분명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청주 비슷한 술인데도 사과, 파인애플, 배, 요구르트의 노트가 직관적으로 잡히는 것에 센세이션을 느꼈다. 요즘은 스피릿보다 양조주가 더 취향에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사케는 심층적으로 파는 사람도 적고 여러모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해 고인물들이 너무 많은 다른 분야에 비해 파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자..

주류/기타주류 2024.05.28